2023년 추석연휴가 길어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앞 3일은 가족들 보고 뒤에 3일은 일본여행 다녀오자고 얘기가 되어서
급 오사카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일본은 2022년 10월 11일 부로 관광목적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이 된 이후로 다녀오기 좀 더 편해진 듯합니다.
그리고 일본 관광 시 비짓재팬웹에서 사전정보를 등록해 두면
입국심사 시에 간편하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https://www.vjw.digital.go.jp/
위 사이트에서 여권 정보 및 호텔정보 등 필요한 정보들을 다 입력하고 나면
위와 같이 입국심사 QR 코드와 세관신고 QR 코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노란색 입국심사 QR 코드는 입국심사 할 때 필요해서 입구심사 할때 사용하였고,
파란색 세관신고 QR 코드는 세관신고 할때 필요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저는 사용하지 않았었습니다.
PS.
위 노란색 QR 코드가 해당서류를 대신하는 것이기에 기내에서 입구서류를 작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간사이공항 1 터미널 1층 도착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이용해서 2층으로 올라간 다음, 2층 게이트 밖으로 나가서 연결통로를 건너면 가운데 사진이 보이는 간사이 공항역이 있습니다.
해당 역에서 라피트 티켓을 끊어서 난바 방면으로 가는 티켓을 끊으면 됩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까지 대략 40분 정도 걸리는데 난바역이 마지막 역이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난바에서 내리기에 같이 내리시면 됩니다.
난바역 도착해서 귀국할 때 필요한 공항으로 가는 라피트를 미리 끊어두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귀국날에 라피트 행이 만석이면 공항으로 돌아가는 길이 조금 난감해지기 때문입니다.
라피트가 만석이여도 다른 열차들을 타고 가면 되는데,
저는 라피트가 가격은 조금 있더라도 가장 편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되어 공항에서 난바까지 왕복을 라피트로 하였습니다.
PS.
난카이 난바 역에서 출발하는 라피트 티켓은 2층 서비스 센터 또는 3층 라피트 북측 개찰구 건너편에 있는 티켓 카운터에서 교환이 가능합니다.
1일 차 (20231001)
바버샵, 신장서점(성인용품), 우메다 헵파이브
오사카 난바에 도착하자마자 호텔에 짐 넣어두고 바로 머리 자르러 바버샵 행~
이 위치에 있는 바버샾을 예약 안 하고 그냥 검색만 해두고 찾아갔었는데 예약이 풀...
그래서 다른 데를 알아봐야 고민하던 차에 안에 있던 커트해 주시는 분이 2시에 오면 커트해 주신다기에 바로 오케이 하고,
도톤보리 잠깐 구경하고 다시 바버샵으로 향했습니다.
예전에 시드니에서 바버샵을 갔었는데 시드니 보다는 일본 바버샵이 뭔가 더 스타일을 잘 잡아주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니면 저 커트해주시는 분이 실력이 좋은 것일 수도 ㅎ
나름 만족하고 다음 일정인 성인용품점으로~
오사카 성인용품점 찾아보니
여기가 나와서 서점에 책 보러 간다~ 그러면서 구경 가봤는데 뭐가 엄청 많이 있던 곳
열심히 구경하느라 내부사진은 하나도 못 찍은 것을 이거 작성하면서 알게 된 ㅎ;;;
신기한 거 있으면 같이 구매하기로 했었는데 은근 몇 개 사가지고 왔다 ㅎㅎㅎ
그리고 오사카 조금 위로 올라가면 우메다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 헵파이브라고 관람차와 공중정원이라는 곳이 유명해서 둘 다 들러볼까 했는데 피곤해서 헵파이브 관람차만!
관람차에 사람이 많아서 살짝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줄이 빨리 빠져서 많이 안 기다리고 타볼 수 있었습니다.
헵파이브 관람하고 피곤해서 숙소로 들어와서 야경 보는데 숙소에서 보는 야경도 꽤 이뻤습니다.
2일 차 (유니버셜스튜디오)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는 날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처음 가봐서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입장권이 필요하고, 익스프레스라고 돈을 더 내고 프리패스권이 있는데 유명한 놀이기구 프리패스 되는 것들은 거의 다 매진이 되어서... 핼러윈 특집으로 공포 테마들 익스프레스 권을 구매하고 갔습니다.
오사카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가는 방법은
위와 같이 한신 난바선을 타고 니시쿠조 역에서 JR 선으로 갈아타서 많이 가는 것으로 들어서 이렇게 갔습니다.
JR 선까지 무사히 갈아타시면 그 뒤로는 그냥 사람들 쫓아가면 알아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으로 가는 길 ㅎㅎ
8시 조금 전에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했는데
앞에 사람이....
티켓 끊는 데에는 줄이 몇십 줄이 서있는데
가방에 뭐 흉기 같은 거 없나 직원이 슬쩍 보고 저 티켓에 있는 QR코드 찍고 들어가는데
입구 들어가는데만 몇십 분 걸렸다....
보통 오픈런해서 닌텐도월드로 간다던데
우린 그건 빠르게 포기하고 그냥 바로 해리포터 보러~
익스프레스권에 18:50분에 닌텐도 입장권이 있는 건 비밀..
PS.
아 그리고 USJ라는 어플을 깔면 지도와 놀이기구별 대기시간을 볼 수 있어서
해당 어플을 보면서 다니는데 좋습니다.
다른 사람들 보면 익스프레스 권도 어플에 넣어서 그걸로 보여주던데 그건 하는 방법을 못 찾았고,
어차피 종이로 인쇄해 온 것이 있으니 그거 들고 다니면서 다녔던 ㅎㅎ
해리포터 쪽을 찾아가면 이와 같이 문이 하나 있는데 여기서 해리포터 BGM이 나오는데 뭔가 진짜 해리포터 영화 안에 와있는 느낌 ㅎㅎ
처음으로
해리 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 타러 갔는데
바로 닌텐도 안 가고 여기 온사람도 많은지 거의 1시간 대기...
줄 서다 보면 아래와 같이 구경할만한데도 많고
기구 탈 때는 소지품 사물함에 넣어두고 타는데
핸드폰까지 넣어버렸더니 안에 더 신기한 것들은 못 찍은.... ㅎ
벽에 있는 사진들이 움직이고 신기한 게 되게 많이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빨리 지나갔었습니다.
그리고 놀이기구 탔는데 진짜 빗자루 타고 날아가는 느낌이 들고
신기하게 엄청 잘 만든 놀이기구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니버셜에서 탄 놀이기구 중에 2번째로 제일 재밌었던 테마
타고 나와서 해리포터 관련된 용품들을 파는 곳이 나오는데 너무 재밌었어서 그리핀도르 후드티 하나 구매!
그다음으론 바로 앞에 있는
플라이트 오브 더 히포그리프를 타러~
맨 마지작 사진 뒤에 있는 뺑뺑도는 레일에서 다른 사람들 타는 거 구경하면서 대기했는데
놀이기구가 저게 메인이고 다른 건 별로 없었던... 조금 더 길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던 놀이기구 ㅎㅎ
오후에는 익스프레스 권에 있는 핼러윈테마들 하나씩 가면서 군데군데 돌아보았는데
이런저런 행사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엔 유니버셜 스튜디오 돌아다니면서
익스프레스권에 있는 시간대에 맞춰서 놀이기구 타러 돌아다녔는데
그중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건 백드롭!
보통 청룡열차와 같은데 앞으로 가는 게 아니라 뒤로 가는...
그래서 올라갈 때 뒤에를 보는데 유니버셜 스튜디오 전경이 보이고 내려갈 때는 무서운 ㅎㅎ
뭔가 신기한 놀이기구!
이게 제일 재밌었다 ㅎㅎ
그리고 저녁이 되어서야 닌텐도월드에 가보았는데
저녁에도 들어가려는 사람이 수백 명....
난 다행히도 익스프레스 권이 있어서 프리패스했는데 여기는 진짜 잘 만들어놔서 그런지 전 세계 사람들이 다 구경하러 모인 느낌 ㅎ
닌텐도 월드까지 다 구경하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구경 끝~~
다음에 또 와도 다른 것들 구경하고, 오늘 못 타본 놀이기구들 탈것도 있으니 두세 번은 더 와도 재밌게 놀 수 있을 듯합니다.
이걸로 오사카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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