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2일 ~ 20일
총 8박 9일의 시드니 여행이 너무 좋아서 조금이나마 기록으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1, 2일 차 (20230812-13)
12일 18:15 출발 ~ 13일 06:15 시드니 도착
도착이 오전 7시쯤이어서 바로 시드니 랜드마크로 생각되는 곳을 훑어봤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 구경하고,
조금만 걸어가면 시드니 천문대로 갈 수 있어서 시드니 천문대에서 뷰 구경,
시드니 도심도 구경할 겸 걸어서 하이드파크와 세인트마리 대성당까지 구경하니
너무 힘들어서 더 풀러턴호텔에서 조금 쉬다가
시드니 대학교 구경 가서 사람들이 사진 많이 찍는 곳에서 사진 몇 장 찍고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 야경 구경!
3일 차 (20230814)
3일 차엔 블루마운틴 투어!
하루 통으로 잡아서 블루마운틴 투어를 갔는데
하필 비가 와서 하얀 하늘만 열심히 구경하다가 온 하루
블루마운틴 구경 후 별빛투어도 있는데 하늘상태가 별을 볼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서
시드니 대학교 구경 가는 게 좋겠다고 말씀 주셨는데
우린 어제 보고 온.... ㅋㅋㅋ
그래도 어제는 낮에 보고 오늘은 야경이라 낮에 보고 밤에 보지 뭐 그런 마인드로 갔는데
역시 이쁜 곳은 또 가도 이쁘긴 하더라구요 ㅎㅎ
4일 차(20230815)
오늘은 스냅사진 찍는 날
스냅사진 찍기 전에 뭐 할까 고민하다가
시내 돌아다니다가 바버샵이 눈에 들어와서 가봤는데
조금 기다리면 자를 수 있다고 하여 기다렸다가 자르고 스냅사진 찍으러!
스냅사진작가분 만나는 곳으로 가는데 사진 찍는 걸 주로 하시니 포인트를 잘 아시는듯했다
가는 길에 뷰 좋은 곳에서 한두 장 찍었는데도 잘 나오고
스냅사진은 1달 뒤에 받아봤는데 포토샵 같은 것도 많이 안 해주신 것 같은데 엄청 만족스럽게 나온 ^^
바버샾 갔다가 머리가 너무 이상해서 하루종일 웃고 사진 찍은 날~
5일 차(20230816)
호텔 이동 및 동물원, 호주여자축구 응원
호텔 예약을 나눠서 했는데
여자친구가 15일까지, 내가 16일부터 마지막날까지 예약했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15일 11시에 체크아웃하고 16일 15시에 체크인하면 15일 날 밤에 노숙?????
이런 생각이 들어서 첫 호텔에 체크인할 때 하루 더 묵는다고 말을 해놨었는데....
분명 체크인할 때는 하루 더 연장이 된 걸로 들었는데 15일 날 오후에 방에 짐 놔둘 겸 갔는데 방키가 안 열려서 문의해 보니
체크아웃 됐다고..... 그래서 얼른 짐 빼고 다른 호텔 급하게 찾아본 날 ㅋㅋ
역시 영어를 잘해야 문제가 없었을 텐데 모자란 영어실력을 탓하며 급하게 다른 호텔 예약하고
동물원 구경~~
타롱가동물원은 페리 타고 넘어가야 갈 수 있어서 페리 타고 넘어가는 길에 뷰가 너무 좋아서 사진도 많이 찍고
동물원 가니 이런 뷰에 살고 있는 너네가 부럽다... 이런 생각하면서 구경
저녁에는 모할까 하다가 호주 여자축구 4강 경기가 있는 날이라
바에 가서 축구구경하자고 얘기가 되어서 차이나 타운에 축구 볼 수 있는 바들을 찾아봤는데
입구에 경찰이 막고 있고 들어가려면 여권이 있어야 한다고......
여권을 안 들고 나와서 호텔에서 다시 여권 챙기고 들어가서 호주 여자축구응원 했는데 결국 영국한테 진
축구경기 하다가 무슨 일 나면 신원확인이 필요한가 여권이 필수였던 호주 술집
나름 해외여행에서 처음 해본 것들이 많았던 하루
6일 차 (20230817)
본다이비치 구경 및 야경투어 하는 날
구글지도 검색해서 지하철과 버스 이용해서 브론테 비치와 본다이비치 행~
바다 물도 깨끗하고 바로 옆 수영장은 비치마다 있는 건지 두 군데다 있었는데
본다이비치가 좀 더 수영장이 깔꼼? 해서 유명한 게 아닌가 싶었다.
비치 구경하고 다시 시드니 와서 한국인 가이드분이 해주는 야경투어 다녀왔는데
딱 사진 찍기 좋은 곳을 데려다주신 ㅎㅎ
오페라 하우스 맞은편과
하버브릿지 건너가서 밀슨스 포인트라는 곳에서 사진 찍었는데 야경이 진짜 너무 멋진....
밀슨스 포인트에서 다시 페리 타고 복귀해서 야경투어는 끝
야경투어 끝나고 와서 마지막 숙소인 햐얏트 리젠시 시드니 호텔 스위트룸 행!
여기가 토요일 저녁에 불꽃놀이가 잘 보인다고 해서 잡은 것도 있고, 다른 일정도 해보려고 했었는데 해외라 실패...ㅎㅎ
영어 공부를 더 하긴 해야 하나 봅니다 ㅎㅎㅎ
호텔은 달링하버 뷰인데 여기도 야경이 진짜 멋진 곳!
7일 차 (20230818)
포트스테판 투어 가는 날
일일투어로 포트스테판 투어 잡아서 간 날
하루종일 버스 타고 요트 타고 이동해서 가는 길에 돌고래 볼 수 있는데
2 무리정도 봤는데 동영상으로 찍는 건 실패... ㅎ
그래도 운 좋게 돌고래도 보고
메인인 포트스테판 가서 모래썰매 타는데 생각보다 속도가 엄청 빠르고 재밌었다
대신 타고 내려와서 다시 올라가는 게 모래바닥이라 조금 힘들었던...ㅎ
밤에는 호텔 꼭대기에 바 이용할 수 있어서 가봤는데
뷰도 좋고 날도 시원하고 와인은 맛있고
너무나 기분 좋았던 밤
8일 차 (20230819)
로열보태닉스 가든 산책, 아트 갤러리 오브 뉴사우스웨일스 주 구경
시드니에서 마지막날...
구경할 곳은 어느 정도 다 해서
많이 못 돌아본 로열 보태닉 가든스 산책하면서 사진 찍었는데 확실히 넓고 뷰도 좋다.
오페라 하우스랑 하버브릿지가 둘 다 보인다 이거 하나가 다 하는 듯
시드니 사람들이 다 여유롭고 조깅하면서 공원에 있는데
그게 좋아 보여서 돗자리 피고 쉬다가 오기도 했던 ㅎㅎ
어디 구경할 데가 또 있을까 하다가 아트 갤러리 다녀왔는데 한국분 이름이 딱 있고
찰흙을 동그랗게 만들어서 가운 데다가 모아두는 것 같던데
신기해서 열심히 만들고 나왔다.
외국에서 한국사람이 뭔가 해둔 곳을 다녀오니 신기!
그리고 마지막에는 방에서 불꽃놀이 구경!!!
토요일 8시마다 달링하버에서 6~7분 정도로 한다는데 진짜 딱 그 정도 시간만 하고 끝나서 아쉬운...
그래도 다리 위에서 안 보고 호텔방 베란다에서 보니까 여유롭기도 하고 와인 마시면서 불꽃놀이 구경은 처음 해본 ㅎㅎ
호주에서의 마지막 일정 ㅎㅎ
불꽃놀이 보고 아쉬워서 달링하버 산책하면서 한국 가기 싫다~ 만 열심히 외쳤던 마지막날 밤.
9일차 (20230820)
한국 가는 날...
젯스타 비행기로 11:10분 출발하여 인천에 8:25분 도착
시드니 ...
한번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이 드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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